아라우카리아, 홍콩야자(쉐플레라 홍콩), 무늬쉐플레라홍콩야자, 대만고무나무
2021. 6. 22. 17:02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걷다 만난 화분
반응형
교회 앞을 지나다가 교회에서 내다 놓은 화분들에 눈길이 갔지요.
바늘잎이 뾰족뾰족하고 줄기와 가지에도 뾰족뾰족한 가시들이 나 있는 이 나무는 뭘까요?
정말 신기하게 생겼지요?
이 나무는 아라우카리아.
호주의 노포크섬(Norfolk island)의 바늘잎 나무. 최대로 자라면 70미터라는군요.
호주삼나무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하지만 삼나무와의 차이는 암수딴그루라는 점.
낯선 모습 때문에 한참동안 이 나무를 바라보았습니다.
10도 이상에서 살 수 있다고 하니까 겨울에는 이 나무를 실내로 들여놓겠지요?
홍콩야자도 보입니다.
홍콩야자는 잎이 귀여운 것 같습니다.
쉐프레라 홍콩이라고도 부르는데, 홍콩야자의 종명이 쉐프레라(Schefflera)라서 그렇게 부르나 봅니다.
그런데 옆에 얼룩덜룩한 잎을 가진 홍콩야자와 닮은 나무가 있네요.
알고 보니까 이 나무는 무늬쉐플레라홍콩야자라고 부르네요.
얼룩무늬에도 차이가 있네요.
이 키 큰 나무는 무엇일까요?
나무의 줄기가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소철도 있네요.
한때는 소철도 키웠었는데... 긴 여행을 떠나면서 다른 사람에게 준 이후로 키우지 않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하는 소철. 반갑네요.
넓적한 타원모양의 잎을 가진 대만고무나무.
자생지에서는 25미터까지 자라지만 온실이나 실내에서는 채 2미터를 크지 못한다고 합니다.
환경에 빨리 적응하지 못하는 예민한 나무라고 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