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 영정조때 수입된 꽃?

2021. 7. 5. 16:43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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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이 많이 피어 있어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지요. 

화단가에 붉은 꽃들이 눈길을 끕니다. 바로 채송화.

작년에도 이곳에서 채송화를 보았지요. 하지만 올해 더 많은 꽃을 보네요. 

붉은 꽃, 붉은 보라빛꽃.

분홍꽃도 보입니다. 꽃색도 정말 다양하네요. 흰색과 노란색 꽃도 있다고 합니다. 

채송화는 쇠비름과 쇠비름속이랍니다. 

7월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10월까지 꽃을 피운다지요. 

대개 오후에는 꽃이 져서 꽃의 수명이 짧은 꽃입니다. 

왼편은 봉선화, 오른편은 채송화

워낙 익숙한 꽃이라서 브라질이 원산지인 줄 몰랐지요. 

일찌감치 수입된 외래종이군요. 18세기에 수입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조선 영정조시대군요. 어떻게 수입되었을지 궁금합니다.

화단에는 코스모스, 메리골드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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