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룬펠시아 자스민(Brunfelsia pauciflora), 자스민향이 나고 꽃색이 변하는 특이한 식물
2022. 5. 29. 22:49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걷다 만난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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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앞에 놓여 햇살을 받고 있는 화분들 가운데 내 시선을 잡는 화분이 있었지요. 꽃색깔 때문.
보라색꽃, 연보라색꽃, 흰 색꽃이 함께 피어 있는 모습이 정말 보기가 좋았거든요.
알고 보니 이 식물은 '브룬펠시아(Brunfelsia)'로 보라색꽃으로 피어나서 점차 흰 색으로 색이 바뀐다고 합니다.
신기하네요.
잎을 살펴보니까 끝이 뾰족한 긴 타원형입니다. 어긋나기.
가까이 다가가니까 마치 자스민향과 비슷한 향기가 납니다. 냄새가 너무 좋네요.
브룬펠시아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고 하네요.
자스민 향기가 나는 이 브룬펠시아는 '브룬펠시아 자스민(Brunfelsia pauciflora) '이라고 부르는 것이겠다 싶습니다.
브룬펠시아 자스민은 이름이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yesterday-today-and-tomorrow, morning-noon-and-night와 같은 재미난 이름도 있어요. 또 'kiss-me-quick'이라는 이름도 있네요. 연인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 하네요.
향기와 꽃이 아름다운 브룬펠시아를 알게 되서 즐거운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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