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리 작은 푸른 꽃(봄꽃 21)
2024. 4. 19. 16:01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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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목이 고사하고 있는 화분에서 올봄에 꽃마리가 무리지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꽃이 귀여워서 일단 자라는 대로 내버려두었는데... 글쎄요... 행운목이 싹을 틔우려면 꽃마리를 뽑아야 할 것 같지만... 당분간 그냥 좀 지켜보려고 합니다.
오늘 하천가로 내려가기 위해 계단을 걷는 중에 계단 옆 사면에 꽃마리가 무리지어 피어 있었습니다.
봄맞이꽃보다 더 작은 꽃마리꽃을 과연 찍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일단 찍어보았습니다.
역시나 꽃이 선명하게 찍히지는 않았네요.
하지만 꽃잎이 5장인 푸르스름한 꽃이라는 것을 알 수는 있습니다.
우리집의 꽃마리에 비해 잎이 좀더 뾰족한 느낌이 듭니다.
우리집 꽃마리는 잎이 둥근 타원형입니다.
꽃마리도 봄맞이와 비슷한 시기에 꽃을 피우고 봄맞이처럼 약간 습기가 있는 땅이지만 햇살이 잘 비치는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하지만 봄맞이는 봄날 꽃을 피우고 지지만 꽃마리는 초여름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웁니다.
선명한 꽃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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