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베고니아와 꽃베고니아의 꽃은 닮은 듯 다르다
2024. 7. 13. 17:06ㆍ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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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키우는 목베고니아의 꽃이 만발해서 행복한 요즘입니다.
처음에 꽃이 피기 시작했을 때 꽃이 꽃베고니아와 무척 닮았다는 생각했지요.
색상의 차이는 있지만 중간의 노란 수술과 꽃잎이 닮은 것 같습니다.
같은 베고니아속에 속하는 식물들이 꽃이 비슷하다고 해서 놀랄 일은 아니지요.
목베고니아꽃이 만개하기 전에는 납작한 하트모양입니다.
꽃베고니아도 꽃이 활짝 피기 전에는 납작한 하트모양이예요.
목베고니아꽃이 열매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꽃잎 아래 씨앗이 비쳐보입니다.
꽃베고니아도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니까 꽃잎 아랫부분이 불룩하면서 씨앗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목베고니아처럼 씨앗이 투명하게 비치진 않네요.
목베고니아의 씨앗이 좀더 자라나면 씨앗이 두드러집니다.
시청 후문쪽 꽃베고니아 화분은 매년 꽃베고니아 꽃이 활짝 피어 있어 오고가면서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꽃과 잎이 목베고니아에 비하면 작은 편인데, 잎은 와전히 모양이 다릅니다.
목베고니아 잎이 크고 길쭉한 타원형으로 천사날개와 닮은 데 반해서 꽃베고니아는 좀 동그스름한 편입니다. 동그란 심장형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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