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의 성숙한 열매 '남천실'은 천식 등의 기침을 완화, 억제시키는 진해제로 이용

2025. 1. 27. 20:42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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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흰 꽃

동네 공원 주변에 심어둔 남천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은 무척 보기가 좋습니다. 

남천을 수없이 포스팅을 하면서도 매 번 사진을 찍게 되네요. 

5월에 꽃봉오리를 맺었던 남천이 6월말로 들어서면서 꽃이 만발했습니다. 

노란 꽃밥이 있는 흰 꽃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남천 풋열매

7월 중순, 남천의 꽃이 지고 열매가 맺혔습니다. 

아직은 풋열매라서 녹색이지요. 

올해초, 지나가다가 보니까 남천의 줄기도 잎도 열매도 붉어진 상태였습니다. 

남천은 열매가 익으면 붉게 되고, 잎도 붉게 단풍이 들어서 무척 보기가 좋은데요, 그래서 관상수로 각광을 받나 봅니다. 

줄기까지 붉어지네요. 

1월의 남천은 열매가 거의 다 떨어져서 붉은 열매보기도 힘듭니다. 

1월 말인 요즘은 열매가 모두 떨어져서 볼 수 없지요. 

그나마 1월 초라서 조금 남은 열매를 볼 기회가 있었답니다. 

남천의 잘 익은 열매는 남천실이라고 해서 알칼로이드 성분을 들어 있어 진해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천식, 백일해 등에 도움이 된다지요. 

 

남천은 매자나무과 Nandina속의  키작은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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