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참나무와 떡갈나무 도토리
2017. 9. 22. 08:00ㆍ동네에서 만난 식물/동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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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산의 참나무들은 도토리를 조롱조롱 매달았습니다.
굴참나무를 만났습니다.
굴참나무 도토리는 푸슬푸슬한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잎은 밤잎을 닮았지만 뒤집어보면 흰빛이 돕니다.
굴참나무 도토리를 사진에 담아봅니다.
굴참나무 다음에 만난 참나무는 떡갈나무입니다.
도토리모자만 남기고 도토리는 사라지고 없네요.
아... 여기 도토리가 있습니다.
이 도토리는 아직 여물지 않았습니다.
도토리 두 개가 쌍으로 붙어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친구가 이 도토리를 꼭 찍으라고 성화입니다.
오늘 찍은 떡갈나무 도토리 중 단연 포토제닉상감이네요.
불곡산에서 만난 참나무 소개는 굴참나무와 떡갈나무로 그칩니다.
나중에 보니 왜 도토리가 사라지고 없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청설모가 많은 산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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