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박구리 두 마리, 탕수육이 맛있네!!

2018. 4. 15. 15:23곤충, 새, 작은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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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직박구리 두 마리를 만났습니다.

길 바닥에 떨어져 있는 뭔가를 먹기 위해 제가 지나가는 것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직박구리는 우리 동네에 흔히 볼 수 있는 새이긴 하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이 새를 이토록 오래도록 본 것은 처음입니다.

사진기를 들이대는 데도 꿈쩍도 하질 않는군요.

도대체 직박구리의 관심을 빼앗은 먹을거리는 무엇일까요?

곁에 있던 친구말이 탕수육이네, 합니다.

아니... 직박구리가 탕수육도 먹나요? 

열매를 먹는 것이 아니었나요?

인간의 나쁜 먹을거리에 입맛을 들이다니! 직박구리 건강에 나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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