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버들, 솜털에 싸인 씨(4월 말)
2018. 5. 3. 07:00ㆍ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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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버드나무 솜털이 날려서 하천가 산책을 하면 목이 따갑고 콧물이 흘러서 좀 괴롭네요.
버드나무 솜털 때문에 떠오른 키버들.
벌써 2주 전 산책에서 만났던 키버들 사진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정말 무서운 솜털입니다.
버드나무 과의 나무들이 그렇듯이 키버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키 작은 버드나무로는 키버들, 갯버들이 있는데, 이 나무들을 어떻게 구분하지, 하고 도감들을 뒤적여 보니까
키버들은 다른 버드나무과의 나무들과 달리 잎이 마주나기도 한다는 점이 차이랍니다.
키버들은 갯버들에 비해서 잎이 좀더 작습니다.
키버들의 잎은 6-8센티미터, 갯버들의 잎은 7-12센티미터라고 하는군요.
그러고 보면 우리 하천가의 키작은 버드나무들에는 갯버들도 있고, 키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꽃이 다른 점을 미루어봐도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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