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 14:46ㆍ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요즘 하천가의 풀들 사이에서 푸른빛 꽃이 눈길을 잡는데, 바로 '수레국화'입니다.
(2019.5.21.)
온통 초록색이 가득한 하천가라서 푸른색의 꽃송이는 금방 눈에 띨 수밖에 없습니다.
(2019.5.24.)
작년 봄에도 수레국화를 만나긴 했지만 올해만큼 많지는 않았었습니다.
(2019.5.31.)
수레국화가 좀더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나 봅니다.
아직은 우리 하천가에서 소수의 무리에 불과하지만요.
(2018.5.중순)
작년에 찍은 사진 속 수레국화가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수레국화를 알게 된 것이 작년이었습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풀입니다.
원래는 유럽남동부에서 자라는 풀인데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원예종이라는군요.
그리고 '독일국화'라고 <두산백과>에서 알려줍니다.
(2018.5.중순)
수레국화의 꽃말이 '행복감'이랍니다.
정말 수레국화를 만나면 행복한 느낌을 받습니다.
꽃말 그대로네요.
당분간 수레국화를 만나면서 하천가를 산책하면 그 시간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2018.5.중순)
제가 가지고 있는 야생화 책에는 분홍색 수레국화꽃이 나와 있습니다.
수레국화에는 여러가지 색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파란색이 마음에 듭니다.
(2019.6.2.)
6월초 하천가에 수레국화들이 좀더 늘어났습니다.
(2019.6.2.)
무성한 풀들 사이에서 경쟁하려면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수레국화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수레국화꽃이 피었다는 것은 여름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이겠지요.
여름의 무더위를 생각하니 조금 겁이 나긴 합니다.
(2018.5.16.자 포스팅 보충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