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와 해바라기, 설상화와 관상화로 구성된 꽃
2018. 7. 20. 13:58ㆍ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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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에서 벌써부터 꽃을 피운 코스모스가 여기저기서 눈에 띱니다.
알고보니 코스모스는 6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10월까지 피는 꽃이더군요.
그런데 왜 코스모스하면 가을을 떠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꽃입니다.
그리고 코스모스꽃은 설상화와 관상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 속 설상화는 분홍빛 부분이고, 관상화는 중간의 노란빛 부분입니다.
설상화는 일명 혀꽃으로 꽃잎이 합쳐서 한 개의 꽃잎이 된 것입니다.
관상화는 화관의 형태가 관상 또는 통상으로 된 꽃입니다. 통상화라고도 합니다.
해바라기꽃도 설상화와 관상화로 구성된 꽃입니다.
설상화는 노란빛이고, 관상화는 갈색 또는 노란색입니다.
해바라기꽃은 8,9월에 핍니다.
[두산백과]에 의하면, 해바라기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다음 이 꽃을 '태양의 꽃', '황금꽃'이라며 유럽에 전했다고 합니다.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이기도 하다는군요.
코스모스도 해바라기도 중앙아메리카가 고향인 꽃들이네요.
모두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꽃들입니다.
해바라기 씨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씨가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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