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원추리와 붓꽃의 꽃밭이 하천가에

2020. 6. 6. 17:42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반응형

올해 시에서 작심하고 하천가 여기저기에 꽃밭을 만들었습니다. 

집오리들이 살던 섬주변의 돌다리 근처에도 꽃밭을 만들었지요.

돌다리 왼편에 무언가를 심었는데 뭔지 궁금해서 계속 기웃거렸습니다. 

어제 보니까, 오른편에는 노란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왼편에는 보라색꽃이 피어 있더군요. 

가까이 가서 노란꽃을 살펴보니, 습지 주변에서 본 스텔라 원추리였어요. 

키가 작은, 추위에 강하다는 원추리 개량종, 바로 스텔라 원추리입니다. 노란꽃이 귀엽지요? 

아직 핀 꽃은 얼마 되지 않아 곧 노란꽃이 만발해 화사한 풍경이 되겠어요. 

습지에만 스텔라 원추리를 심은 것이 아니라 돌다리 근처에도 심었네요.

왼편에 심은 것은 붓꽃일까요? 부채붓꽃일까요?

꽃이 충분히 피지 않아서 잘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꽃이 지고 있어서 넓은 꽃잎 안쪽에 노란맥이 있는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붓꽃 아닐까 싶네요.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붓꽃은 5,6월에 피고 부채붓꽃은 6월에 핀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노란 붓꽃? 5월초의 모습입니다. 

쌍개울 다리 근처에 조성된 꽃밭인데... 이 식물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노랑꽃이 지는 것인지...

노랑꽃창포는 5월에, 노랑붓꽃은 4.5월에, 금붓꽃은 4월에 핀다고 하는데...

지금은 6월이니까... 올해는 확인이 힘들 것 같습니다. 

(보충) 6월 말로 향해가는 시간, 스텔라 원추리는 노란꽃이 만발한 후 지는 중인 듯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