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베고니아의 성장
지난 가을, 산책가다가 이웃 교회 앞 화분을 구경하고 있으니까, 목사님이 목베고니아를 키우겠냐?고 물으시길래, 그러겠다고 하니까 목베고니아를 작은 가지를 잘라주셨지요. 잘 키울 수 있을지 자신은 없었지만 받아온 목베고니아를 작은 화분에 심었는데 얼마 후, 받아로 때 나 있던 잎은 떨어뜨리고 새 잎을 꺼냈습니다. 화분 바닥의 마른 붉은 잎이 원래 잎. 다시 난 어린 잎이 사랑스럽네요. 올해 2월, 목베고니아는 두 장의 잎을 가졌고 새 잎을 내놓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처음 가졌던 잎은 화분에서 점차 말라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치우고 싶지 않아서 그래로 두었어요. 잎이 세 장이 되었습니다. 새로 난 잎이 사랑스럽군요. 어려도 점무늬는 선명합니다. 2월말로 접어드니까 세 번째 잎이 좀더 붉고 커졌습니다. 목베고니..
2023. 3. 25.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