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나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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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 무궁화 2그루3(9/11-11/24), 꽃 지고 열매 맺고 잎이 떨어지고
9월 중순, 하천가의 무궁화는 여전히 꽃을 만발한 상태입니다. 지난 4월부터 이 하천변의 무궁화 두 그루를 지켜보면서 계속해서 포스팅을 해왔습니다. ('무궁화'로 내부검색하면 봄, 여름의 무궁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9월말 무궁화 꽃이 여전히 적어졌습니다. 꽃이 지고나니까 초록잎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단심계 분홍꽃이 피는 또 다른 무궁화나무도 꽃은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지고 있는 무궁화 꽃 한송이가 눈에 들어오네요. 꽃이 지고 무궁화 열매가 여물어갑니다. 무궁화 꽃의 계절은 떠나가고 있어요. 10월 초, 무궁화 꽃은 한송이도 없고 이제 열매의 계절입니다. 분홍꽃이 피는 무궁화나무에도 꽃은 한 송이도 보이질 않습니다. 11월초, 이제 무궁화 잎이 하나 둘 노랗게 변하고 있습니다. 꽃이 지고 이제..
2021.11.12 -
'무궁화 동산' 어린 무궁화나무들이 날로 푸르게 자라고(4/21-6/24)
무궁화동산의 어린 무궁화나무에서 새 잎이 돋아났습니다. 4월말로 접어드는 시기의 무궁화들의 잎은 아직 연녹색입니다. 아직은 무궁화 주변 살구나무의 살구가 더 눈에 띠네요. 살구나무의 살구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붉게 익어가는 살구도 보입니다. 무궁화나무의 잎도 조금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살구나무와 모과나무의 푸른 잎이 싱그럽습니다. 확실히 무궁화나무의 잎들이 좀더 많아졌군요. 5월로 접어든 무궁화동산의 무궁화들. 아직은 무궁화시간은 아닙니다. 살구가 날로 통통해지고 있습니다. 무궁화 잎들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구요. 4월의 모습에 비하면 무궁화들도 확실히 잎이 많아졌습니다. 6월 중순, 푸르던 모과나무의 잎들이 붉게 말라죽었습니다. 적성병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궁화는 점점 더 가지도 늘어나고 잎도 많아..
2021.06.24 -
한겨울의 하천가 나무들, 가죽나무, 고욤나무, 무궁화나무, 뽕나무
빗물펌프장 근처의 키큰 가죽나무는 항상 눈여겨보는 나무인데, 한겨울의 모습을 미처 눈여겨보질 못했네요. 아직 씨앗이 매달려 있습니다. 가죽나무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까지 올해는 이 나무를 유심히 지켜보면서 지나갑니다. ('가죽나무'로 내부검색하면, 이 가죽나무의 봄, 여름, 가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하천의 물가에서 볼 수 있는 고욤나무는 딱 한 그루인데... 지난 가을 고욤이 주렁주렁 열렸더니 이렇게 모두 떨어져 버리고 고욤의 꼭지만 남아서 매달려 있습니다. ('고욤나무'로 내부검색하면 이 고욤나무의 고욤이 달린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욤나무 근처에 이 무궁화나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열매가 터져 말라버린 채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씨앗은 벌써 떠나갔겠지요? 겨울 한복..
202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