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하천가 나무들, 가죽나무, 고욤나무, 무궁화나무, 뽕나무
빗물펌프장 근처의 키큰 가죽나무는 항상 눈여겨보는 나무인데, 한겨울의 모습을 미처 눈여겨보질 못했네요. 아직 씨앗이 매달려 있습니다. 가죽나무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까지 올해는 이 나무를 유심히 지켜보면서 지나갑니다. ('가죽나무'로 내부검색하면, 이 가죽나무의 봄, 여름, 가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하천의 물가에서 볼 수 있는 고욤나무는 딱 한 그루인데... 지난 가을 고욤이 주렁주렁 열렸더니 이렇게 모두 떨어져 버리고 고욤의 꼭지만 남아서 매달려 있습니다. ('고욤나무'로 내부검색하면 이 고욤나무의 고욤이 달린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욤나무 근처에 이 무궁화나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열매가 터져 말라버린 채 나무에 매달려 있습니다. 씨앗은 벌써 떠나갔겠지요? 겨울 한복..
2021. 1. 18.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