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무릎, 뿌리는 소의 무릎처럼 튼튼한 무릎을 지키는 약재
8월말 하천가에는 쇠무릎이 녹색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쇠무릎 녹색꽃은 8,9월에 핀다고 하지요. 이삭꽃차례(총상화서). 쇠무릎의 붉은 가지가 눈에 띱니다. 쇠무릎의 줄기는 네모지고 갈라지는 부분에는 마디가 있습니다. 이 마디 때문에 '쇠무릎'이란 이름도 얻은 거지요. 쇠무릎이 군락을 만들고 이토록 번성하다니 새삼 놀랐습니다. 군락지가 여러 곳이네요. 얼마전 비름과 비름속에 속하는 비름, 털비름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지요. 쇠무릎은 같은 비름과에 속하지만 비름속에 속하지는 않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쇠무릎은 비름속의 식물과 달리 잎이 마주납니다. ('비름'으로 내부검색하시면 비름속의 식물의 잎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면서 잎이 너풀거리지요. 쇠무릎의 학명은 Achyranthes japoni..
2021. 10. 6.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