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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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살리스 속-사랑초(옥살리스), 자주괭이밥, 괭이밥 비교
작년 공인중개사 사무실 앞에서 사랑초 사진을 찍었는데, 한 해가 지난 지금 제법 많이 자랐네요. 사랑초란 이름 이외에도 '옥살리스'라고도 부르는데, 옥살리스는 학명 Oxalis triangularis의 속명에서 따온 것입니다. ('사랑초'로 내부검색하시면 꽃을 더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괭이밥과 자주괭이밥도 옥살리스란 같은 속명을 가지고 있지요. Oxalis란 속명이 붙은 이유는 신 맛이 나는 옥산살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식물생태보감1]에 의하면, 이 옥살산 때문에 괭이밥을 뜯어 녹슨 동전이나 장식을 문지르면 광택이 난다고 합니다. 아무튼 괭이밥이나 자주괭이밥도 옥살리스인데, 사랑초를 옥살리스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자주괭이밥은 Oxalis corymbosa ..
2022.09.15 -
옥살리스(Oxalis triangularis), 그랍토베리아, 오색 마삭줄 등
지나가다 걸음을 멈추고 지켜보곤 하는 공인중개사사무소 앞 화분들. 화분이 바뀌었네요. 무엇보다 적갈색의 잎을 단 화초가 눈에 띱다. 검색을 해보니 이 화초를 '사랑초' 또는 '옥살리스'라고 부르군요. Oxalis triangularis라는 학명에서 종명 '옥살리스'를 따와서 부르기도 하나 봅니다. 보라빛이 도는 짙은 적갈색잎은 학명대로 삼각형 모양입니다. 꽃은 분홍색 꽃잎 5장. 흰색, 보라색 꽃도 있다는군요. 아열대 원산인 사랑초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랑초를 다육이와 함께 심었네요. 이 다육식물은 돌나물과 그랍토베리아속의 다육식물로 보입니다. 붉은 꽃이 핀 버베나. 연두빛 가짜꽃이 핀 수국도 있군요. 이 무성화는 왜 연두빛일까요? 자세히 보니까 점차 붉어지고 있는 듯..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