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나무, 열매가 후두둑 떨어져 뒹굴다
시의회건물 주변을 둘러보다가 바닥에 열매가 나뒹구는 것을 보고 뭐지? 싶어 살펴보았지요. 안내판에 '살구나무'라고 분명하게 나무를 설명해놓았습니다. 살구나무의 잎은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인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햇가지는 붉은 빛을 띱니다. 나무를 보니 열매가 매달려 있습니다. 열매는 붉은 빛을 띱니다. 살구나무의 잎은 양면에 털이 없습니다. 그런데 잎이 건강하지가 못하네요. 병든 티가 역력합니다. 살구나무는 햇살이 좋고 물이 잘 빠지는 사질토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곳은 살구나무가 지내기에 좋지 못하나 봅니다. 이 살구나무를 보다보니까 지난 번 인도교 근처에서 보았던 나무가 혹시 살구나무였나?하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한 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살구나무는 4,5년 키..
2020. 5. 23.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