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측백나무와 측백나무의 열매와 잎 비교(수정)
그동안 산책을 다니면서도 유심히 보지 못했던 측백나무과의 나무들이 열매를 맺어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다가 언뜻 보니까 서양측백나무의 열매들이 조롱조롱 매달린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꽃은 4,5월에 핀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미처 보지 못했구요. 6월 중순에서야 비로소 이렇게 달걀모양의 녹색열매가 잔뜩 매달린 모습을 가까이 하게 되었지요. 북아메리카 원산인 이 서양측백나무는 우리나라에 1930년대에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동네처럼 관상용 조경수로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동네 곳곳에서 서양측백나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서양측백나무가 자리 잡은 곳은 햇살이 좋아서 열매가 많이 달린 모양입니다. 나란히 서 있는 서양측백나무들을 전체적으로 보면 열매가 무척 많이 열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 6. 16.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