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리, 왜가리과의 가장 큰 새
왜가리가 사람들이 산책하는 길 아주 가까이 내려와 앉아 있었습니다. 사람을 전혀 겁내지 않으면 깃털을 다듬고 있네요. 왜가리를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어 좋더군요. [두산백과]에 의하면 왜가리는 황새목 왜가리과라고 분류합니다. 그 백과사전에서는 왜가리가 단독생활 또는 소규모 무리를 짓는다고 하지만 우리 하천가에서 왜가리가 소규모 무리를 짓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이렇게 홀로 머무는 모습만 보았을 뿐이지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왜가리과의 새 중 몸집이 가장 큰 새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중남부 지방에서 왜가리는 이미 철새가 아니고 텃새입니다. 왜가리가 겨울을 나는 모습을 보면 바람에 옹크리고 있어 덩치에 비해 그 모습이 너무 애처롭기만 합니다. 제법 녹색풀이 자라난 하천가 풀밭에서 주변을 ..
2022. 4. 21.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