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광대나물과 자주괴불주머니, 군락을 이루는 보라빛 야생화
얼마전 자주괴불 주머니에 대해 썼었는데, 이번에 자주광대나물과 함께 또 올려봅니다. 하천가를 걷다가 멀리서 바라보다 자주광대나물 군락을 자주괴불주머니 군락으로 착각했던 일이 있었지요. (보라유채(연보라)와 자주광대나물(짙은 보라))그김에 자주빛 꽃을 피우는 두 종류의 야생화를 묶어서 써봐야겠다 싶어서요. 국어사전에 찾아보니, 자주라는 색이 남빛을 띠는 붉은 색이라는데... 요즘에는 보라색이라고 부르는 그 색이 아닐까 싶네요. 요즘 하천가를 걷다보면 녹색 가운데 보라빛이 번져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주인공은 자주괴불주머니, 아니면 자주광대나물, 아니면 보라유채입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자주괴불주머니, 자주광대나무, 보라유채가 만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동네 가까운 하천가에는 자주괴불주머니의 군..
2020. 4. 14.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