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똥나무, 녹색 꽃봉오리에서 흰꽃이 피기까지(4/23-5/20)
하천가의 쥐똥나무가 4월 말 녹색꽃봉오리를 달았습니다. 꽃봉오리가 매달린 모습을 봐도 총상꽃차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총상꽃차례인 꽃은 가지 끝에서 핍니다. 햇살 좋은 5월초 쥐똥나무의 꽃봉오리들이 한결 많아졌습니다. 쥐똥나무의 꽃은 5,6월이 핀다고 하지요. 곧 흰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어린 가지의 잔털이 보이네요. 나이가 들면 잔털은 사라진다고 해요. 하천가의 잘 자란 쥐똥나무가 보기가 좋네요. 쥐똥나무 꽃봉오리를 보며 다니다 보니까 언제 꽃봉오리가 열리고 꽃이 피나? 기다려집니다. 녹색 꽃봉오리가 흰 빛으로 바뀌고 통통해지는 것을 보니까 곧 꽃이 피어나겠지요. 어제 하천가의 쥐똥나무를 살펴보니까 흰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쥐똥나무의 흰꽃은 깔대기모양인데 끝이 네 갈래로 갈라집니다. 흰꽃이 만발하려..
2021. 5. 19.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