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둥오리, 집오리 밥 기웃기웃 (하천오리 시리즈 163)
오늘도 계속해서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지만, 지난 일요일에도 비가 그쳤다 왔다하면서 오전 내내 비를 뿌렸지요. 지금은 장마의 끝자락이지만 그날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전날은 없어진 집오리 때문에 걱정이 되서 오전 중에 하천가에 나갔었지만, 다음날 일요일(7/21)에는 늦은 오후에 하천가를 찾았습니다. 혹시나 비 때문에 오리섬이 잠겼을까 싶어서요. 물풀 곁에 서 있는 왜가리의 모습이 예뻐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멀리 돌다리2가 보이고, 청둥오리 세 마리가 헤엄쳐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삼둥이네요. 부긴의 모습입니다.셋이서 잘 어울려서 살아가는 모습이 예쁘고 기특합니다. 그 어떤 청둥오리들보다 아름다운 자매들이지요. 큰다리1로 가서 동번과 서번을 찾아보았습니다. 동번과 서번은 맨홀에 있..
2019. 7. 25.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