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우스 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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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우스(Coleus scutellarioides), 보라색 작은 꽃
이웃 교회 앞에 둔 화분들을 어찌나 잘 가꿔두는지 일부러 산책을 갈 때면 그곳을 지나다니곤 합니다. 요즘 콜레우스 보라색 꽃이 만발해서 화려한 잎과 더불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콜레우스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 취급을 합니다. 겨울을 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콜레우스는 종류가 무척 많은데요, 이 콜레우스는 Coleus scutellarioides로 보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분포하고 있다지요. Coleus scutellarioides 역시 변종이 무척 많은 것 같습니다. 잎의 색과 형태에 따라서 다양한 변종이 있나 봅니다. 사진 속 콜레우스의 꽃대는 제법 깁니다. 꽃대도 종류에 따라 그 길이가 차이가 난다는군요. 지금껏 봐온 콜레우스 가운데 가..
2023.06.26 -
콜레우스, 꽃대가 올라오고 보라색 꽃을 피우기 시작
8월말 시의회 앞 화분에서 처음 콜레우스라는 식물을 만났습니다. 지난 일요일날, 다시 찾아가보니 꽃대가 훨씬 더 자라 올랐습니다. 피어난 꽃은 보라색이네요. 아직은 꽃이 만개한 상태는 아니지만 여기저기서 꽃대가 올라와 있습니다. 보라색꽃이 만발하면 훨씬 더 화려하게 보일 것 같습니다. 잎만으로도 무척 화려한데 꽃까지 더해진다면 그 화려함이 대단할 듯하네요. 꽃을 보니까 콜레우스가 꿀풀과의 식물임이 실감이 납니다. 콜레우스 워트멜론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식물에는 아직 꽃대가 녹색꽃봉오리 상태네요. 이 꽃도 피어나면 보라색이겠지요? 아무튼 신기해서 지나가다가도 잠깐 걸음을 멈추게 만드네요. 다음 주에 이곳에 다시 들르면 꽃이 활짝 피어 있을 것 같습니다.
202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