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불초, 여름철에 피는 국화 '하국'
지난 7월말 하천가를 걷다가 발견한 노란꽃.설상화와 관상화로 이루어진 꽃. 설상화의 꽃잎이 길쭉하고 가늡니다. 그리고 중간의관상화는 동그라미가 큽니다. 귀여운 꽃이다 싶었지요.이 꽃이 무엇인지 찾아보니 금불초.조선시대에는 '하국'이라고 불렀답니다. 여름철에 피는 국화라는 의미겠지요? 국화과 초롱꽃목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 금불초는 7월에서 9월에 걸쳐서 꽃을 피우는데,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증식한다고 합니다. 꽃은 말려서 약용으로, 즉 진해거담제로 사용하고,어린 잎은 나물, 국거리로 먹을 수 있다는군요. 그런데 사진 속 금불초의 잎은 거의다 벌레에게 뜯어 먹혔습니다.잎이 거의 먹혔어도 잎이 어긋나고 타원형으로 길쭉하게 생겼다는 것은 짐작이 됩니다. 그리고 잎자루도 없네요.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
2018. 8. 3.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