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동그란 녹색열매가 햇살 아래 반짝
2020. 9. 18. 20:50ㆍ동네에서 만난 식물/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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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중순만 해도 맥문동 보라빛꽃이 만발했었습니다.
오늘 낮에 하천가로 산책하는 길에 보니까 보라빛 꽃은 어느새 모두 사라지고 꽃이 진 자리에 녹색 열매가 동그랗게 맺혀 있었습니다.
하천가 산책을 지난 8월 22일부터 중단했으니까 꼭 26일동안 하천가에 나가보지 못했지요.
맥문동의 모습만 봐도 세월이 훌쩍 지나가버린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햇살 아래 반짝이는 맥문동 열매가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잠깐 서서 맥문동 열매를 바라보았습니다.
맥문동 열매는 10월, 11월에 익는다고 하는데... 이제 잘 익어가겠지요.
오랜만의 산책길에서 만나서인지 맥문동 열매는 그 어느 해보다 예뻐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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