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우리 하천의 새들은 안녕한가?(까마귀, 까치, 가마우지 등)

2021. 1. 18. 16:47동네하천에서 만난 새

지난 12일 그동안 궁금했던 하천의 새식구들을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눈발이 날리는 동안에도 비둘기들은 먹이찾기에 여념없었지요. 

쌍개울의 청둥오리들도 무사하네요. 

함박눈이 날리는 동안 청둥오리 수컷은 다리 주위를 배회하면서 먹이찾기에 바쁩니다. 

올겨울 우리 하천의 청둥오리들은 다들 건강해 보입니다. 

청둥오리들이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하니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까치들도 여전합니다. 

한파가 아무리 강력해도 살아남는 새들은 살아남는군요. 

이날 물까치는 보질 못했지만 나중에 보니 물까치들도 겨울 추위에 살아남았더라구요. 

까치들은 자신의 영역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까마귀 한 마리가 까치들 사이에서 까악까악하면 끼어 있네요. 

이렇게 가까이서 까마귀를 볼 경우는 드문데...

까마귀가 목이 말랐던 걸까요?

그리고 설치예술품 근처에 왔을 때는 가마우지가 있나 고개를 들어 살펴보았습니다. 

가마우지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마우지도 안녕하네요. 

실내에 머물 때는 하천의 새들이 안녕한지 내내 궁금했었는데, 다들 안녕하다는 것을 확인한 무척 즐거운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