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꽃이 지고 한 달 만에 복숭아가 열렸다

2021. 5. 16. 17:26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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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 꽃이 진 복숭아 나무. 

어느덧 결실의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열매가 맺혔네요. 

복숭아가 아직 어립니다. 풋복숭아 중의 풋복숭아예요.

복숭아나 나날이 익어가겠지요?

이 사진을 찍은 후로 여러 날이 흘렀고 그 사이 무더운 여름날씨 사흘, 그리고 이렇게 비오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으니까 비바람에 떨어지지 않은 복숭아라면 잘 익어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 이 복숭아 나무는 벌레의 공격으로 형편없는 모습이었는데요...

잘 회복해서 깔끔한 모습으로 잎도 싱싱하고 복숭아열매도 잘 달았습니다. 

기특한 마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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