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이대나물, 진분홍꽃과 마주나는 타원형 잎

2021. 5. 20. 20:14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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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가 산책동안 풀 사이로 진분홍색 꽃이 보입니다. 끈끈이대나물이네요.
끈끈이대나물꽃은 여름에 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6월이 되지 않았는데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메귀리와 끈끈이대나물

아직 꽃봉오리가 꽃보다 더 많이 보이네요.

작년에는 6월에 처음 끈끈이대나물꽃을 발견했지요.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 올해 끈끈이대나물꽃을 만난 김에 함께 포스팅합니다.

석죽과에 속하는 끈끈이대나물은 한두해살이풀이구요, 줄기의 마디마다 끈끈한 진이 나와서 '끈끈이'라는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잎은 마주나는데 귀여운 것 같습니다. 꽃은 가지 끝에 빽빽히 모여 핍니다.

2021.6.(스마트폰촬영)

지금껏 하천가에서 끈끈이대나물꽃을 많이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2012.6.(스마트폰촬영)

그런데 작년과 달리 올해는 끈끈이대나물꽃을 만나지 못했던 곳에서도 꽃을 만났습니다.
끈끈이대나물이 좀더 넓게 퍼져나간 것일까요?

끈끈이대나물이 작년에 비해 하천가에서 더 많이 보이네요.

2021.6.10.(스마트폰촬영)

끈끈이 대나물은 유럽원산 식물로 화단에서 관상용으로 키우던 것인데 들로 탈출했다고 합니다.

2021.6.10(스마트폰촬영)

올해는 좀더 많은 끈끈이대나물을 만나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보충)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자동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비교해 보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집니다. 어제는 비가 내렸는데 스마트폰 화면에서 흐리고 비오는 날씨의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날씨가 느껴지는 사진이 좋지만 식물 공부에는 선명한 사진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2021.6.10.(스마트폰촬영)
카메라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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