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분꽃!
2023. 6. 19. 11:24ㆍ나의 정원/21-24 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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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분꽃 꽃봉오리를 보고 흥분했어요.
올해 분꽃이 자라면서 처음 만난 꽃보오리였거든요.
하지만 이틀이 지난 어제 오후에도 분꽃은 꽃봉오리 상태.
꽃봉오리가 좀더 커졌다는 느낌은 들지요?
그리고 마침내 어제 초저녁 무렵 분꽃 두 송이가 피어났습니다.
전체적으로 붉은데 노란 얼룩 무늬가 있는 꽃 두 송이.
얼마나 반가운지요!
올해는 붉은 꽃부터 시작하네요.
작년 첫 분꽃도 비슷한 시기에 피었지요. 6월17일. 올해, 하루 늦게 피었네요.
지금 꽃봉오리가 여럿 있으니까 오늘도 어쩌면 분꽃이 필지 모르겠어요.
올해는 분꽃을 작은 화분에 나눠서 심었습니다.
화분은 모두 8개.
거실에서 바라보면 무더운 여름 녹색이 눈의 피로를 걷어줘서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일을 하다가 슬쩍 창을 바라보면 분꽃이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작년을 돌이켜보면 이제부터 10월말까지 분꽃을 구경할 수 있을테지요.
분꽃과 함께 무더위를 견뎌보렵니다.
오늘은 낮최고 34도라는 일기예보가 있어 집안에 틀어박혀 있을 생각입니다.
지금 현재 32도.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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