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8장 혀꽃과 노란 통상화, 실 같은 2회 깃꼴겹잎(여름가을꽃1)

코스모스

6월초 코스모스가 만발했습니다.

코스모스는 여름이 시작되면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가을까지 꽃을 피웁니다. 

멕시코 원산의 꽃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코스모스입니다. 

며칠 전 또 다른 멕시코 원산의 식물인 백일홍과 프렌치 메리골드를 포스팅했었지요. 

멕시코의 식물들은 원예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코스모스 꽃은 백일홍이나 메리골드에 비해 덜 화려하지만 그 못지 않게 마음을 끕니다.

코스모스 진분홍꽃

코스모스 꽃의 설상화(혀꽃)은 8장. 

꽃잎의 끝이 얕게 갈라집니다. 

코스모스 흰 꽃

중간의 관상화(통상화)는 노란색입니다.

중간의 관상화 부분이 열매가 됩니다. 

코스모스는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잎은 2회깃꼴겹잎이고 작은 잎은 실같습니다. 

코스모스는 국화과(Compositae) 코스모스속(Comsmos) 한해살이입니다. 

학명은 Cosmos bipinnatus Cav..

시에서 하천가에 이토록 넓은 코스모스 꽃밭을 만들어둬 놀랐습니다. 

하천가를 이제 온통 꽃밭으로 만들려나 봅니다. 

꽃감상이 나쁘지는 않지만 해마다 하천가에 심은 식물을 없애고 다시 씨를 뿌리고 다시 심는 작업은 지속가능하지도 않고 비경제적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