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감주나무, 꼬깔꽃차례 노란 꽃과 깃꼴겹잎(여름꽃9)
2024. 6. 22. 13:13ㆍ동네에서 만난 식물/하천가
반응형
올해 모감주나무의 노란 꽃을 처음 본 것은 6월 17일, 수원 스타필드 근처 아파트 화단에서였습니다.
그 즈음 우리 하천가의 모감주나무도 노란 꽃을 피웠었지요.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Sapindaceae) 모감주나무속(Koelreutera)에 속하는 키작은 나무입니다.
여름철에 노랗게 꼬깔모양으로 꽃을 피워서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노란 꽃이긴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아랫쪽은 붉습니다.
모감주나무의 잎은 깃꼴겹잎입니다.
1회성 깃꼴겹잎이 많지만...
모감주나무의 잎은 2회성 깃꼴겹잎도 보입니다.
작은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네요. 약간 갈라지기도 합니다.
모감주나무의 가는 줄기는 갈색입니다.
모감주나무는 여름철의 노란 꽃, 가을의 단풍, 그리고 독특한 꽈리 모양의 열매 때문에 조경수로 사랑받는 나무이기도 하지요.
(모감주 나무의 꽈리모양 열매와 씨앗은 '모감주나무'로 내부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개 모감주나무의 꽃은 7월에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올해는 모감주나무의 꽃도 서둘러 피어났네요.
요즘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만나는 모감주나무의 꽃이 반갑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