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단화도 꽃봉오리가 맺혔다!!
2020. 4. 9. 12:12ㆍ동네에서 만난 식물/아파트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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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화는 벌써 꽃을 피우기 시작했지만 바로 곁에 있던 죽단화는 꽃봉오리조차 맺히지 않았었지요.
드디어 어제 오후 죽단화에 꽃봉오리가 맺힌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 아파트에 황매화는 한 그루밖에 없는 죽단화는 여기저기 많이도 심었습니다.
조금 둘러보니 죽단화 꽃이 활짝 핀 것도 눈에 띠네요.
죽단화와 황매화는 둘다 장미과에 속하는데, 차이라면 황매화의 꽃이 홑꽃이라면 죽단화의 꽃은 겹꽃이라는 점이지요.
활짝 핀 죽단화의 노란꽃을 발견했습니다. 홀로 서둘렀군요.
이제 곧 죽단화 꽃봉오리들이 너도나도 앞다투어 필테니 기대가 됩니다.
올봄은 꽃이 모두 서두른다 싶은데... 제 기분 탓인지...
위 사진들을 올린 것이 4월9일이었는데, 다시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동네 화단에 심어둔 황매화, 죽단화 꽃이 피어 있어 잠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황매화는 한 그루. 나머지 모두 죽단화였습니다.
홑겹꽃잎인 황매화보다 죽단화는 겹꽃이라서 더 화려하고 풍성한 모습입니다.
황매화꽃이 더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죽단화 꽃도 예쁘네요.
아직 죽단화 계절은 가지 않았으니 좀더 계속해서 죽단화꽃은 오고가며 만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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