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잎, 질경이와 옹기종기
친구를 기다리며 공원을 서성이다가 귀여운 꽃들이 피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주름잎은 현삼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연보라빛을 띠는 꽃은 5월에서 8월에 걸쳐핀다고 합니다.주름잎 꽃은 사진 속에서 보이듯 총상꽃차례. 이끼가 가득한 음지에서도 잘 자라고 있네요. 주름잎은 습기가 없는 곳에서는 자라지 못한데요. 그래서 주름잎이 피는 곳은 밭이 될 수 있다 판단한답니다.공원의 잔디밭은 사람들이 너무 밟아서인지 잔디들이 죽어버리고 그 자리에는 질경이가 자리를 잡았어요.질경이 사이사이에 주름잎도 한 자리 차지했네요.질경이의 녹색꽃 곁에 주름잎의 하늘거리는 자주빛 꽃, 햇살을 받아 그 모습이 예쁩니다.한해살이 주름잎과 달리 여러해살이 누운 주름잎은 사람들이 많이 밟고 다니는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고 합니다. 질경이는..
2018. 5. 26.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