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둥오리 가족 몰래 집오리 밥주기가 어려워!(하천오리시리즈137-1)
현충일날 초저녁, 큰 다리1 아래 도달했을 때였습니다. 청둥오리 칠둥이가족을 만났습니다. 칠둥이 가족을 촬영하고 싶었지만, 다리 밑이 너무 어둡고 줌을 당겨서 촬영하기에는 너무 영상이 흔들릴 것 같아 어떻게 하지? 잠시 주저하는 사이,다리 상류쪽에서 집오리 동번과 서번를, 하류쪽에 청둥오리 삼둥이 가족을 동시에 발견했습니다. 할 수 없이 칠둥이 가족 촬영을 포기하고, 동번과 서번에게 잡곡을 주기로 했습니다. 칠둥이 가족은 천천히 멀어져갔습니다. ㅠㅠ동번과 서번은 나를 보자마자 달려왔습니다. 잡곡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이 오리들을 최대한 청둥오리 삼둥이가족(청둥오리 귀염이 가족)으로부터 떼어놓아야 했습니다.할수 없이 진흙 위에 잡곡을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리 아래라 빛이 부족해서 플래쉬가 터져 적목현상..
2019. 6. 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