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매화 또는 백매 (봄꽃4)
2024. 3. 25. 16:11ㆍ동네에서 만난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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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여기저기 매화가 피기 시작한 지도 제법 여러 날이 흘렀습니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는 매화나무가 없어서 이웃 아파트 화단을 기웃거리면서 매화를 즐기곤 하는데요...
올해도 이웃 아파트 매화나무의 흰매화로 매화꽃보기를 시작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흰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났습니다.
매실나무(매화나무)의 꽃은 다른 장미과 나무들의 꽃-벚꽃, 살구꽃, 복숭아꽃-보다 더 일찍 핍니다.
매화꽃, 벚꽃, 살구꽃, 복숭아꽃 가운데 매화꽃이 가장 귀여운 꽃이라 생각됩니다.
이웃 아파트 단지에는 매실나무를 무척 많아 부러운 마음이 들어요.
또 다른 아파트 단지의 매화나무에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동네에서 홍매화를 보기가 힘드네요.
하천가의 매화나무도 흰매화였지요.
오늘 도서관 가는 길에 매화나무를 여러 그루 만났습니다.
매화는 벚꽃과 달리 앙증맞은 사랑스러움이 있는 꽃이라고 생각됩니다.
꽃구경하면서 가는 도서관가는 길,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서관 바로 곁에도 흰매화가 눈부시게 피어 있었습니다.
비오기 직전의 흐린 날이라서 사진 속 매화가 흐릿한 그림 속 풍경처럼 보입니다.
도서관 안에서도 이 매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심어둔 것인지...
도서관에서 창 밖으로 바라보는 흰매화 풍경이 그림 같습니다.
온동네 매화나무가 꽃의 절정기를 맞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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