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말채나무 '엘레간티시마', 하얀 테두리가 있는 잎(한택식물원)
흰말채나무(Cornus alba)는 층층나무과에 속하는, 키가 3미터 정도인 키작은 나무입니다. 수피가 붉은 것이 특징이지요. 그런데 한택식물원에서 만난 흰말채나무는 원예품종 '엘레간티시마(Elegantissima)'였습니다. 이 품종은 자연품종과 달리 잎 가장자리가 하얗네요. 흰말채나무의 잎은 겉은 녹색, 뒷면은 흰빛인데, 이 나무의 잎은 훨씬 화려합니다. 잎이 병들어서 예뻐보이진 않군요. 흰말채나무의 꽃은 취산꽃차례로 봄에 피는데, 작은 노란 빛을 띠는 흰 꽃들이 모여 있어 풍성하고 보기가 좋다는군요. 봄날 흰말채나무의 꽃구경을 하고 싶군요. 아무래도 봄날 이곳을 찾아야지 예쁜 꽃구경을 잘 할 수 있어 더 좋을 것 같네요. 10월은 꽃도 열매도 구경할 수가 없으니... 꽃을 보려면 5-6월, 열매를 ..
2024. 2. 2.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