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와 잉어의 새우깡 먹기 대결(하천오리 시리즈181)
화요일(8/20), 낮 최고 기온이 32도였던 날, 아직도 여름이 물러날 기세가 보이지 않던 날, 저녁 6시가 좀 넘은 시간, 하천가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집오리 동번과 서번은 충분히 몸집 불리기가 되지 않았으니까,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2번 정도는 밥을 주기로 했지요. 오리 세 식구는 너무 비대해져서 지켜만 보기로 하구요. 하천수위를 알아보기 위해 지나갈 때마다 찾아보는 자라돌. 그런데 자라돌 위에 누군가 똥을 싸뒀군요!!똥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자라? 아니면 오리? 아니면 누구?무덥고 맑은 날 저녁 나절에는 자라나 거북이 만나기가 힘든데도, 자라돌이나 거북돌을 보면 혹시 자라 있나? 거북 있나? 살펴보게 됩니다. 아쉽지만 자라돌 위에도 거북돌 위에도 자라도 거북도 없네요. 거북돌을 지나가면 큰..
2019. 8. 22.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