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도 반응 없는 야속한 오리들(하천오리 시리즈147-1)
지난 화요일에 오리들을 만나러 간 이후, 다시 오리들을 만나러 짬을 낸 것은 지난 토요일(6/29) 저녁이었지요.동번과 서번이 주로 지내는 큰 다리1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 7시정도 되었지요. 다리 아래는 오리는 물론이요, 새가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다리 아래 물가 쪽으로 이동해서 하류쪽의 맨홀 주변을 살펴보았는데, 오리들의 흔적도 찾을 수가 없더군요. 다리를 지나 밥돌 주변에 서서 오리들이 주변에 있나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오리들이 즐겨 지내는 작은 섬 위에는 풀만 잔뜩 자라 있었고 오리들은 없었습니다. 동번과 서번을 만나는 것은 포기하고 오리 세 식구를 만나러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지난 번에 청둥오리 4마리를 만났던 그곳에서 다시 청둥오리떼를 만났습니다. 모두 7마리더군요. 돌다리에 서서 잠시 상류..
2019. 7. 1. 08:00